예전에 에버노트가 나왔을 때,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인터넷 클리핑도 잘되고, 실시간 싱크도 잘 되서 정말 유용하게 썼지요.
그러다가 유료로 바뀐다고 한 번 흔들~~ 했었고...
결국은 회사 방화벽에 막혀서 더 이상 회사에서는 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노트로 넘어왔는데,,,
원노트로 넘어오면서 글을 정리하다가 말았더군요.
이참에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이제는 구독형으로 바뀐거죠?
비용결제를 하라고.. 뜨던데...
저는 계정폐쇄를 하러 들어간거라..
혹시 모를 노트가 있나 보다가..
몇년을 보지 않았던 게 뭐가 중요할까 싶어서
모두 다 삭제하고 계정까지 탈퇴했습니다.
디지털에 이렇게 글을 남겨놓기가 싫기도 했구요.
그래서 로컬에 저장되는 옵시디언으로 전환하기도 했고..
이제는 원노트에 옮겨져있던 글을 옵시디언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Importer라는 extention을 쓰는데, 노트가 중간중간 비는 게 있네요
그리고 노트 작성일이 나오지 않습니다.
간혹 작성일이 중요한 노트가 있는데...
전체를 한꺼번에 옮기는 건 포기하고
노트북 단위로 옮겨야겠습니다.
이사, 실제 집을 옮기는 것도 쉽지 않지만
디지털 이사는 더 어렵군요..
그래도 하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