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in blurt •  1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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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를 워낙 잘 키우는 사람이
누가 버린다는 풍란을 주워다
온갖 정성을 들여 보살폈다

다들 죽는다고 했지만
육년만에 꽃을 피웠다고 사진을 보냈다.
정성도 갸륵하지만
고결한 자태에 눈을 떼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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